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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되는 일상 속 아름다움 <패터슨> 줄거리 및 정보
    • 영화 등장인물
    • 국내외 평가 반응

    애덤 드라이버 주연 짐자무쉬 감독의 영화 패터슨 입니다.

    1. 반복되는 일상 속 아름다움 <패터슨> 줄거리 및 정보

    한국에서 2016년 개봉된 짐자무쉬 감독의 영화입니다.'패터슨(애덤 드라이버)'은 주인공 이름이자 그가 사는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의 이름이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낸다. 직업은 버스 운전기사이고 시를 통해 일상을 기록한다. 그리고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여인 '로라(골쉬프테 파라하니)'와 불독개 '마리'와 산다. 그가 사는 지역에는 쌍둥이가 많다. 그는 아침 6시쯤 일어나 시계를 차고 시리얼을 먹고 걸어서 출근하고 걸어서 퇴근한다. 집에 와서 개를 산책시키고 바에서 맥주를 마신다. 그리고 패터슨은 비밀노트에 시를 적고, 로라는 집에서 요리를 하고 그림을 그리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한다. 영화는 이러한 일상을 일주일이라는 시간에 담아낸다. 로라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항상 무언가 추구하고, 다양한 수단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부부가 사는 집을 독특하게 인테리어 하고, 컵케이크도 예쁘게 만들어 판매한다. 가지고 싶었던 기타도 갖게 되었다. 그녀는 패터슨에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들려준다. 그런 그녀와 상반된 패터슨은 항상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도시락을 가지고 일을 하러 가고 퇴근하고 시를 쓴다. 주위의 사람들의 이야기, 버스 창밖의 사람들, 풍경, 햇빛들을 섬세한 그의 시선과 함께 영화의 장면은 옮겨간다. 그리고 노트에 시로 옮겨 적는다. 부부는 서로 상반되어 보인다. 하지만 그 속에 자연스러운 조화로움을 느껴진다. 그저 평범하지만 일상 자체가 예술로 느껴진다. 반복되는 일상 속 잔잔한 시간의 흐름을 아름다운 예술로 담아낸 영화이다.

    2. 영화 등장인물

    패터슨의 일상은 똑같은 삶의 패턴이지만, 그의 주변에 일어나는 상황들, 로라 그리고 바에 사람들과 서로 대화하는 내용은 변화가 있다. 그리고 패터슨은 일상의 변화를 놓치지 않고 느끼며 살고 있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의 흐름이 느껴졌다.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하루하루이다. 그는 '시'라는 매개체로 시간 속을 유영하며 살아간다. 패터슨처럼 반복적이건, 로라처럼 변화무쌍하건, 시 속에 운율이 있건, 운율이 없건, 그 모든 삶의 저마다 빛나는 유일한 걸작이다. 우리의 각자 삶도 '시'나 '영화' 같은 고유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이다. 어떠한 편견, 판단, 걱정 없이 사소한 존중과 배려 속에서 서로 긍정하고 응원하고 이해하며 서로를 사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리고 그저 그러한 일상을 예술과 함께한다. 그들에겐 예술은 삶의 일부이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마지막 장면은 알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무언가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장면 연기는 진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궁금한 점도 있다. 주인공의 직업을 버스 운전사로 설정한 이유는 뭘까? 쌍둥이가 많이 사는 도시로 설정한 이유는 뭘까? 하는 점이 의문이었다. 반복되는 일상, 그저 그렇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가는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일상에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잔잔하고 조용한 영화지만 제게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영화였으며 보면서 나의 일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 한 편의 영화로 당신의 하루가 아름다워질 거예요.

    3. 국내외 평가 반응

    네이버 영화 정보에 따르면 관람객 평점 8.53점, 기자 및 평론가 평점 8.20점을 기록하고 있다. 짐자무쉬의 2016년작 독일, 미국, 프랑스 합작 영화. 애덤 드라이버가 주연을 맡았다. 2016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패터슨>은 짐 자머시 감독의 필모그래피의 또 한 편의 신선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작품이다. 애덤 드라이버의 훌륭한 연기가 더해져 있다. 애덤 드라이버는 42회 LA 비평가 협회상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로튼 토마토 총평 21세기 짐자무쉬 '영화 중에서 브로큰 플라워만큼 좋다, 잔잔하고 일상적이지만 유머러스한 영화'라는 평가가 많다. 500만 미국 달러의 제작비로 손익분기점은 1,300만 미국 달러였다. 하지만 $9,083,230에 그쳐서 흥행에는 실패했다. 단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 배급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 극장 수입이 별 의미가 없긴 하다. 이동진 평론가는 "시간 속을 유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적인 리듬"이라고 평가하며 별 5개 중에 4개를 주었습니다. 또한 짐자무쉬 영화 중에서 가장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짐자무쉬의 인지도가 괜찮은 데다가 입소문이 좋아서 개봉 2주 차 2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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