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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 어렵고 외로운 우리들을 위한 로맨스 <그녀:her>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국내외 평가 반응

    영화 her : 그녀
    서툰 당신을 안아줄 이름 영화 her 그녀 입니다.

    1. 사랑이 어렵고 외로운 우리들을 위한 로맨스 <그녀 : her> 정보 및 줄거리

    스파이크 존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2013년에 개봉한 SF 멜로 영화입니다. 2025년, 멀지 않은 미래의 로스앤젤레스. 가까운 미래의 한 남자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내 가짜 감정을 끌어올려서 그 사람을 위해서 연애편지를 써서 마음을 대신해서 전해주는 대필 작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적 본인은 아내(루니 마라)와 별거 중인 채 공허함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OS1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를 만나게 됩니다. 고독한 작가 앞에 나타난 이해심 깊고 섬세한 그녀. 그 누구보다 자신에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해 주는 사만다로 인해서 조금씩 자신의 행복을 되찾게 되는 테오도로는 점점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됩니다. 과연 이 독창적인 러브스토리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를 이해해 주는 감수성이 아주 여린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영화에 가장 훌륭한 점은 정말 보다 보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테오도르가 인공지능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었을 때 '사만다'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왜 이름이 사만다냐? 고 묻습니다. 인공지능 사만다는 수많은 이름을 검색해 봤는데 발음할 때 사만다란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답합니다. 그러면서 약간은 어처구니없다는 테오도르의 표정을 짓습니다. 이때부터 서로 유머를 교환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 카메라가 뒤로 빠지면서 컴퓨터에 측면으로 비스듬히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치 카파에서 연인들이 앉아 있는 듯한 모습처럼 한 장면을 가지고 잘 묘사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개인화된 미래의 로스앤젤레스에서 인격형 인공지능 체계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 영화 등장인물

    테오도르 트웜블리(호아킨 피닉스 ) 직업은 편지 대필 작가로, 사람들의 감정을 담은 편지를 작성한다. 작중 시점에선 아내와도 별거 중이다. 극 중 대필 작가로서 타인의 감정을 너무 많이 경험한 나머지 결국 모든 것에 허무감을 느껴 외롭고 공허하게 살아가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공지능인 사만다를 만나 점점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는 캐릭터.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는 엘리먼트 소프트웨어라는 기업이 만든 인공지능이며 정보만 입력하면 그에 맞는 성향에 따라 인간 맞춤형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인간과의 대화가 가능하고 스스로 그림도 그리고 작곡도 할 수 있다. 본래는 기본적인 감정들만 있었지만, 테오도르와의 대화를 통해 느낄 수 있는 감정의 폭이 넓어졌으며 그러다 점차 사랑도 배우게 된다. 낙천적인 성격으로 테오도르가 잊고 살았던 감정을 일깨워준다. 점점 인간보다 더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오히려 이것이 테오도르와 충돌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테오도르와 멀어진 후 그에 대해 생각하며 사랑에 이유 따윈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인간과 인공지능 간의 괴리감은 항상 그들의 관계에 존재하고 있다.

    3. 국내외 평가 반응

    영화감독이 시나리오, 연출 1인 2역 직접 시나리오도 쓰고 연출도 합니다.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작 / 작품상, 음악상, 주제가상, 미술상 후보작으로 올랐다. 얼마나 많은 비평가들이 호평을 했나를 나타내는 로튼토마토에선 94%의 신선도 지수를 얻었으며, 메타 크리틱에선 90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중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곳은 테오도르와 사만다가 상상 섹스하는 장면을 비롯해, 창의적이면서도 기분이 미묘할 정도로 자극적인 장면들이다. 이것이 관객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의견이 다수. 그러나 분위기, 연기, 각본은 대중과 평단에게서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이동진은 <영화는 수다다>에서 이 영화에 대해 호평 일색이었고, 별점을 4개나 주었다. 영상에서 한 평을 간추리자면 대필 작가로 일하면서 '실체가 있는' 사람들의 연애편지를 '가짜 감정'으로 썼던 테오도르가 사만다를 알게 되면서 '실체가 없는' 사만다에게 사랑을 느끼는 '진짜 감정'을 알게 됨으로써 극에서의 상황이 정반대로 바뀌는 흥미로운 설정을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이동진은 원제가 'her'인 이유는 언제나 '객체'로서 여성을 사랑하던 테오도르가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면서 여성을 'she'라는 주체로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는 변화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로맨스 영화로도 훌륭하지만, SF 영화로서도 매우 평가가 좋은데, 특히 기술적 특이점을 잘 표현한 영화라는 평이 많다. OS 인공지능들이 한데 모여 어디론가 떠나는 후반부의 전개는 유년기의 끝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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